![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6 서울특별시장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작 전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616e1c0a700cb.jpg)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열린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성수동식 도시재생 확대'를 두고 1인 가구 축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정 후보는 "철거 중심 개발과는 다른 상생형 도시재생"이라고 맞받았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성수동식 개발의 부작용을 지적하면서 "정 후보가 성수동 모델을 서울에 20개 더 만들겠다고 하는데, 혼자 사는 서민들이 쫓겨날 수 있다는 불안이 크다"며 "듣기만 해도 섬뜩하고 무섭다는 시민 반응도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정 후보는 "성수동은 기존 공장지대를 전면 철거한 재개발이 아니라,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사례"라며 "낡은 산업 공간과 붉은 벽돌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세계적인 문화·상업 공간으로 변화시킨 성공 모델"이라고 반박했다.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 재임 당시 시행한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정책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그는 "전국 최초로 붉은 벽돌 지원 조례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도입해 임차인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며 "이 정책 경험이 이후 정부 정책과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상당수 임차인이 제도적 보호를 받고 있다"며 "성수동의 상생형 개발 모델을 서울 곳곳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 안정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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