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14승 고지를 선점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최소 3위를 확보하며 LCK MSI 대표 선발전이 열리는 원주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라이엇게임즈는 20일부터 24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8주 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14승(2패)을 달성하며 원주에서 열리는 LCK MSI 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네 자리 중 하나를 선점했다고 밝혔다.
![최소 3위를 확보하면서 원주행 티켓을 손에 넣은 한화생명e스포츠. [사진=한화생명e스포츠]](https://image.inews24.com/v1/284ecd9375293d.jpg)
7주 차에서 팀 자체 최다 연승 기록 경신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한화생명e스포츠는 8주 차에서 심기일전, 2연승을 내달렸다. 21일 하위권에 속한 BNK 피어엑스를 상대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신예 서포터 '블러핑' 박규용을 주전으로 출전시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주면서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10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13승 고지에 올라섰다.
23일 농심 레드포스를 만난 한화생명e스포츠는 BNK 피어엑스와의 경기에 이어 또 다시 박규용을 출전시켰다가 패배하자 2세트에 '딜라이트' 유환중을 교체 투입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의 오로라가 12킬, 바텀 라이너 '구마유시' 이민형의 직스가 11킬,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의 바이가 10킬 등 무려 3명이 두 자리 킬을 만들어내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킬 스코어 39대15로 승리했고 3세트에서는 서진혁의 리 신이 활약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14승 2패로 선두를 고수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네 자리 가운데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9주 차에 배정된 두 경기 가운데 한 경기만 이기더라도 LCK MSI 대표 선발전 3라운드에 직행한다.
8주 차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 예상됐던 상위 순위 경쟁은 안개 속으로 빠져 들었다. 7주 차에서 2위를 지키고 있던 KT 롤스터가 8주 차에서 1승 1패를 기록했고 추격하던 젠지와 T1이 2승을 보태면서 세 팀 모두 12승 4패로 8주 차를 마무리했다. 젠지와 T1은 세트 득실 +16으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세트 득실 +11을 기록한 KT 롤스터는 두 팀에게 뒤처지면서 4위로 내려갔다.
7주 차까지 11승 3패를 기록하면서 원주행이 유력할 것으로 보였던 KT 롤스터는 20일 농심 레드포스를 2대1로 제압하면서 2위 자리를 지켰으나 22일 젠지에게 0대2로 완패하면서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 KT 롤스터를 잡아내면서 기세를 탄 젠지는 24일 최하위인 DN 수퍼스를 2대0으로 완파하면서 12승 4패, 세트 득실 +16으로 8주 차를 마무리했다.
이들과 순위 경쟁 중인 T1 역시 20일 키움 DRX와의 경기에서 한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승리를 지켜낸 뒤 24일 한진 브리온을 2대0으로 잡아내면서 6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LCK는 북미, 남미, 유럽, 중국, 아시아태평양 등 전 세계 6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이스포츠 가운데 한국에서 진행되는 리그로, 2012년 공식 출범했다. 2025년부터 단일 시즌(4월~9월)으로 진행된 LCK는 총 10개 팀이 참가해 우승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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