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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왜 이러지" 1520원 육박에…당국 "필요시 단호히 조치"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제유가 상승과 엔화 약세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1520원에 육박했다. 외환당국은 필요 시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1원 오른 151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달 2일(1519.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장중 한때 1519.4원까지 오르며 1520원을 코앞에 두기도 했다.

환율 급등에 외환당국은 주간 거래 마감 직전 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구두개입에 나섰다.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측면이 있어 경계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필요 시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환율이 오르것은 미·이란 종전 협상에서 다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간밤 내렸던 국제유가가 아시아장에서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무기급에 가까운 농축 우라늄을 해외로 반출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에선 종전 합의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7월 인도분 선물(오후 3시30분 기준) 전장 대비 1.84% 상승해 배럴당 98.11달러에 거래됐다.

또 일본 정부가 중동 정세가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에 원화가 동조한 것도 원인으로 풀이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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