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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비슷한 '이 음료' 마셨더니⋯위산 역류 방지에 살 빠지고 장도 '깨끗'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케피어를 매일 마신 뒤 위산 역류 증상이 사라지고 체중까지 감소했다는 체험담이 공개됐다.

케피어를 매일 마신 뒤 위산 역류 증상이 사라지고 체중까지 감소했다는 체험담이 공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케피어를 매일 마신 뒤 위산 역류 증상이 사라지고 체중까지 감소했다는 체험담이 공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루크 채퍼(Luke Chaffer) 기자가 한 달 동안 케피어를 매일 섭취하며 경험한 건강 변화를 소개했다.

케피어는 우유에 유익균과 효모 덩어리인 '케피어 그레인'을 넣어 발효시켜 만든 음료로, 시큼한 맛과 약한 탄산감이 특징이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며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발효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채퍼는 매일 아침 시중에서 판매되는 케피어 250㎖를 한 병씩 섭취했다. 실험 전 장내 미생물 검사와 콜레스테롤 검사, 체중 측정도 함께 진행했다.

검사 결과,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낮은 상태였으며 복부 팽만감과 반복적인 속쓰림, 위산 역류 증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다소 높은 편으로 확인됐고, BMI는 27로 과체중 범주에 속했다.

케피어를 매일 마신 뒤 위산 역류 증상이 사라지고 체중까지 감소했다는 체험담이 공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케피어. [사진=Cultures For Health]

변화는 약 2주 뒤부터 나타났다. 거의 매일 아침 반복되던 위산 역류 증상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영양학자이자 장 건강 앱 'Zoe' 개발팀에 참여한 페데리카 아마티 박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환경 개선이 소화기관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위산 역류 완화와 연결됐을 가능성이 있다.

체중 변화도 나타났다. 4주 뒤 체중은 약 4㎏ 감소했고 BMI 역시 정상 범위에 가까워졌다. 루크 채퍼는 케피어 한 병만으로도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간식 섭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케피어 250㎖에는 약 150㎉와 단백질 8g, 지방 8g 정도가 포함돼 있어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한 포만감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발효 식품이 장내 미생물과 상호작용하며 GLP-1 같은 식욕 조절 호르몬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GLP-1은 최근 비만 치료제에 활용되는 호르몬과 같은 계열이다.

장내 미생물 검사 결과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장내 미생물 다양성은 134종에서 147종으로 증가했고, 부족했던 일부 유익균 수치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케피어를 매일 마신 뒤 위산 역류 증상이 사라지고 체중까지 감소했다는 체험담이 공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케피어를 마시면 장내 유익균도 크게 증가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winings]

일부 연구에서는 케피어가 LDL 콜레스테롤을 소폭 낮출 수 있다고 보고했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일반 케피어에는 포화지방이 포함돼 있어 제품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하며, 저지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마티 박사는 발효 식품 섭취 자체가 장 건강과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피어 외에도 김치, 된장 같은 발효 식품을 식단에 함께 활용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또한 제품을 고를 때는 첨가당과 인공첨가물이 적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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