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엔비디아가 지포스 GTX 10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표 제품인 'GTX 1080'과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역사를 다시 소개했다.
8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지포스 GTX 10 시리즈는 2016년 출시된 게이밍 그래픽처리장치(GPU) 제품군이다. 첫 제품인 GTX 1080은 16나노(㎚) 핀펫(FinFET) 공정과 8GB 그래픽 D램(GDDR5X)을 적용해 당시 고사양 PC 게임 시장 확산을 이끈 제품으로 꼽힌다.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에서 본 엔비디아 로고. 2023.05.31 [사진=로이터 홈페이지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333d77b9c3d6d.jpg)
GTX 1080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엔비디아는 게임 개발사 이드(id) 소프트웨어와 함께 '둠(DOOM)' 데모를 시연했다. 벌칸(Vulkan) 그래픽 API 기반으로 최대 200FPS(초당 프레임 수)를 구현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GTX 10 시리즈는 '더 위쳐3: 와일드 헌트', '철권7', '배틀필드1', '타이탄폴2', '와치 독스2', '기어스 오브 워4' 등 주요 PC 게임 흥행과 함께 빠르게 보급됐다. 엔비디아는 게임 출시 일정에 맞춰 성능 최적화 드라이버인 '게임 레디 드라이버(Game Ready Driver)' 프로그램을 공급하며 게이밍 생태계 확대에 힘을 실었다.
PC 튜닝 문화 확산에도 영향을 줬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개러지(GeForce Garage)' 프로젝트를 통해 GTX 1080 기반 커스텀 PC를 공개해왔다. 'BS Mods'와 협업한 H-타워 빌드는 GTX 1080 SLI 구성과 인윈(InWin) 섀시를 적용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엔비디아는 출시 10주년을 맞아 회고 영상과 커뮤니티 콘텐츠도 공개한다. 2016년 주요 게임과 라이브 이벤트를 돌아보는 영상, 지포스 홍보대사 제이콥 프리먼(Jacob Freeman)의 GTX 1080 소개 콘텐츠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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