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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오세훈 "모든 부패, 서울에 발붙일 수 없게 할 것"


"반(反)부패, 일회성 이벤트로 완성되지 않아"
"서울시, 청렴을 '독립 시스템'으로 끌어올려"
" 박원순 시절 최하위던 종합청렴 평가…1위로 올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의 보고를 듣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의 보고를 듣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어떤 형태의 부패든 서울에서는 발붙일 수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시장으로 복귀한 이후, 도시경쟁력 회복과 함께 가장 먼저 붙든 과제가 바로 '부패와의 전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反)부패는 일회성 이벤트로 완성되지 않는다. 반복과 축적을 통해 제도 안에 내재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반부패·청렴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고, 광역지자체 최초로 전담 조직인 '청렴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다른 지자체들이 감사실이나 팀 단위에 의존할 때, 서울은 청렴을 '독립된 시스템'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확대하고, 공무원 노조와 청렴서약식도 진행했다"며 "청렴지수를 평가해 우수 부서는 표창하고, 그 결과를 기관과 개인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무엇보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한다. 민원 경험이 있는 시민께 직접 전화드리는 '청렴 해피콜'을 통해 친절도와 신속·공정성, 불편 사항을 묻고 그 결과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한다"며 "시스템으로 검증받고, 시민의 목소리로 끊임없이 보완해 나가는 청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시장은 "성과는 숫자로 확인된다. 서울시는 2024년 연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전임 시장 시절 최하위 등급(5등급·2017년)이던 평가를 단시간에 최고 등급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2025년 조사에서도 청렴노력도 지표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해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718개 국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역대 최고점으로 1위에 올랐다"며 "서울시 모든 공직자가 기준을 다시 세우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적어도 서울시에서는 외유성 출장 의혹이나 기부채납을 둘러싼 논란, 특정 지역 언론사 광고비 편중 집행 등의 문제를 떠올리기 어렵다"며 "이미 그런 일이 발생할 여지를 구조적으로 차단했고, 작은 예외조차 용납하지 않는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서울시 본청을 넘어 25개 자치구까지 청렴의 기준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작동하도록 시스템을 더 정교하게 다듬겠다. 작은 관행 하나까지 원칙대로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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