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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퇴근 후 자정까지 애 봤는데 '독박육아'?"⋯아내 불만에 폭발한 남편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배우자의 거친 말투와 '독박육아' 표현을 둘러싼 갈등으로 부부 사이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배우자의 거친 말투와 '독박육아' 표현을 둘러싼 갈등으로 부부 사이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배우자의 거친 말투와 '독박육아' 표현을 둘러싼 갈등으로 부부 사이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의 말투와 태도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30대 남성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아내는 출산 이후 육아휴직 중이며 부부는 첫돌을 갓 지난 아이를 키우고 있다. 그는 아내가 출산 직후부터 말에 가시가 느껴졌지만 산후 회복 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이해하고 넘겨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갈등은 점차 심화했다고 한다.

A씨는 매일 오전 5시 30분에 기상해 퇴근한 뒤 저녁 7~8시 귀가하고, 이후 자정까지 집안일과 육아를 함께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1년 가까이 이어진 생활 속에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날이 대부분이었다고 토로했다. 반면 자신이 퇴근 후 육아를 맡으면 아내는 이른 시간에 잠드는 경우도 적지 않았지만, 여전히 불만을 표출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독박육아'라는 표현을 둘러싸고 갈등이 폭발했다. 그는 자신이 생계를 책임지고 있음에도 집안일과 육아를 하지 않은 사람처럼 취급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고, 이에 대해 아내는 육아의 고됨을 강조하며 강하게 반발했다고 강조했다.

배우자의 거친 말투와 '독박육아' 표현을 둘러싼 갈등으로 부부 사이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A씨는 '독박육아'라는 표현 때문에 더 화가 났다고 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EPA/연합뉴스]

이 과정에서 남성은 감정이 격해지며 아내를 향해 경제적 기여를 요구하는 발언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육아를 함께하는 만큼 가계 역시 함께 부담해야 한다는 취지였지만, 표현이 거칠어지며 갈등은 더욱 악화했다. 이후 대화를 중단한 채 냉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는 아이를 혼자 돌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퇴근하고 내내 육아하는데 독박 육아라니" "일하고 들어온 배우자한테 육아 떠넘기려면 자기도 그때부터 나가서 일해야지" "힘들게 일하고 온 남편한테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등 반응을 보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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