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역별 운영 체제를 글로벌 리더십으로 통합해 사업 효율성을 제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유기 웹툰엔터테인먼트 최고제품책임자(CPO) [사진=웹툰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9c207f62b02cb5.jpg)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실행력과 혁신 강화를 위해 리더십을 개편하면서 채유기 전 한국 서비스 총괄을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선임했다. 채 CPO는 한국·일본·북미 등 지역별로 운영되던 웹툰 프로덕트(제품) 조직을 총괄하며 전사 프로덕트 전략 수립과 혁신을 이끈다. 채 CPO는 영어 서비스 웹툰,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 프로덕트 운영 리더를 거쳤으며 한국 서비스(네이버웹툰·시리즈) 총괄직을 역임했다.
신설된 최고사업책임자(CBO)직에는 연고은 전 우아한형제들 최고성장마케팅책임자(CGMO)를 영입했다. 연 CBO는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웹툰, 한국 사업을 총괄하며 콘텐츠, 창작자 지원, 마케팅 등 플랫폼 성장과 직결된 사업 영역을 이끈다.
데이비드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프레지던트를 겸임한다. 리 CFO는 광고 기반 무료 콘텐츠 강화와 창작 커뮤니티 확장 등을 기반으로 왓패드의 턴어라운드를 추진한다. 리 CFO가 겸임하던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은 이번 개편으로 폐지한다.
장태영 전 네이버웹툰 머신러닝(ML) 플랫폼 리더는 인공지능(AI) 총괄을 맡는다. 장 총괄은 내부 업무 효율을 높이는 인공지능 전환(AX)을 주도하고 저작권 보호, 콘텐츠 추천, 번역 등 창작자 지원과 이용자 확대를 위한 AI 역량을 강화한다. 개발 조직과 프로덕트·사업 조직 간 강결합을 통한 빠른 실행력을 위해 최고개발책임자(CTO) 직책은 폐지한다.
김신형 네이버웹툰 글로벌 전략·사업관리 리더는 지식재산(IP) 비즈니스 총괄로 선임됐다. 김 총괄은 세계 시장을 겨냥한 '메가 IP' 발굴·육성을 중심으로 IP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 영상, 게임, 굿즈(MD) 등 IP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해 글로벌 성장과 창작자 수익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용수 웹툰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통합된 글로벌 조직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변화를 단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가속화와 혁신에 집중하며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동력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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