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도심 유휴부지에 민간참여 방식을 도입해 공공주택 공급 속도 높이기에 나선다.
LH는 성균관대 야구장과 위례 업무용지 등 도심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봉역과 수락산역 인근 성균관대 야구장 대상지구 이미지.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https://image.inews24.com/v1/4414964ce31729.jpg)
이번 사업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9·7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LH는 해당 부지를 포함해 서울 내 유휴부지 4곳에서 약 4000호 규모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착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성균관대 야구장(2100호) △위례 업무용지(999호)는 민간참여 방식이 적용, 해당 방법은 LH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다. 설계·시공을 병행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일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 민간참여 공모를 시작으로 위례 업무용지도 이달 중 공모가 예정돼 있다. LH는 6월 중 사업자 선정을 마친 뒤 연내 주택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는 도봉역(1호선)과 수락산역(7호선) 인근에 위치, 전체 물량 중 일부는 청년 특화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위례 업무용지 역시 거여역(5호선) 인근으로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외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와 강서구 공공시설 부지 등도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지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관계 기관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LH 관계자는 "민간의 기술력과 설계 역량을 반영해 도심 내 공공주택 공급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수 입지에서 체감 가능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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