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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서금원장 "서금원·신복위 통합 이해충돌? 그런 건 옛말"


"통합 시 민간기관이어야⋯금융사, 재원 출연 책임 있어"
원장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서금원과 신용회복위원회 통합은 이해충돌의 소지가 없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7일 서울시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은행이 돈을 빌려주고 스스로 채무조정을 하는 것처럼, 서금원과 신복위도 대출과 채무조정을 같이 한다"며 "기관 통합이 이해충돌이라는 반박은 더 이상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장이 7일 서울시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장이 7일 서울시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

김 원장은 지난 1월 취임한 후 업무 효율을 위해 서금원과 신복위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서금원은 서민금융 지원·공급을 하는 공공기관이고 신복위는 사후 구제를 맡는 민간기관이다. 그는 현재 두 곳의 기관장을 겸임한다.

그는 "실제 일을 해보니 업무의 30~40%가 중복돼 (통합)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 금융 기본권 실현을 위해 필요하다면 선택할 수 있는 여러 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두 곳을 통합한다면 민간 기관이어야 한다는 생각도 밝혔다. 기관의 재원은 정부가 아닌 금융회사가 마련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은행이 취약 차주를 금융으로부터 배제하면서 금융 리스크가 생겼으니,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공공기관이 되면 재원을 국가가 모두 대야 하는데, 현재 금융 리스크를 만들어낸 것은 금융회사"라며 "정부가 아닌, 금융회사가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은 독립성 있게 하고 싶다"며 "내부에 공공기관에서 준정부기관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원 출연 금융회사 확대에 대해 "주식시장이나 가장 자산도 투자의 영역인 만큼, 어떤 금융회사든지 재원 출연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예상 재원 확대 규모는 용역을 통해 정확하게 파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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