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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판 챗GPT' 미스트랄, 삼성 찾았다…AI 메모리 협력 논의


멘슈 CEO, 2일 화성캠퍼스 방문…전영현과 공급망 협력 논의
ASML서 17억유로 조달·데이터센터 구축…메모리 수요 확대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유럽의 ‘챗GPT’로 불리는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튀르 멘슈 미스트랄 AI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은 지난 2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전영현 반도체(DS) 부문장(부회장)과 만나 AI 메모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쿄 이노베이션 베이스(TIB)에서 발언 중인 아르튀르 멘슈 미스트랄 AI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연합뉴스]
도쿄 이노베이션 베이스(TIB)에서 발언 중인 아르튀르 멘슈 미스트랄 AI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연합뉴스]

이번 방문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일정과 맞물려 이뤄졌다.

멘슈 CEO는 3일 청와대 국빈 오찬에서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미스트랄 AI는 2023년 구글 딥마인드와 메타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AI 기업이다.

대형언어모델(LLM) ‘미스트랄 라지’를 앞세워 성장했다.

최근에는 프랑스 파리 인근에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AI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도쿄 이노베이션 베이스(TIB)에서 발언 중인 아르튀르 멘슈 미스트랄 AI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연합뉴스]
(오른쪽)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아르튀르 멘슈 미스트랄 AI 회장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 오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4.3 [사진=연합뉴스]

해당 데이터센터에는 GB300 약 1만4000개가 탑재될 예정이다.

초기 44㎿ 규모로 가동을 시작하고, 내년 말까지 유럽 전역 기준 20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고성능 메모리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스트랄 AI는 2024년 삼성전자와 엔비디아로부터 6억유로(약 1조437억원)를 투자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ASML로부터 17억유로(약 2조9571억원)를 추가 유치했다.

업계에서는 양사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와 설계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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