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오늘(2일) 밤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35개국이 참가하는 외교장관회의가 열린다. 한국에서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화상으로 참여한다.
![호르무즈 해협 위성 사진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5f54033e173bb.jpg)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저녁 영국 주도로 열리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오늘 회의를 포함해 관련 국제적 논의에 지속해 참여하면서 국제적인 논의 동향과 가능한 우리의 기여 등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호르무즈 해협 규탄 성명에 참여했던 35개국이 참석 대상이며, 한국에서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화상으로 참여한다.
다만 아직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 이번에 구체적인 조치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참석국들은 중동 내 무력 충돌 상황이 중단되거나, 의미 있는 수준으로 완화된다는 것을 전제로 국제사회의 기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르무즈 해협 위성 사진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2176ccc7b2e2f.jpg)
앞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에는 프랑스 주도로 진영승 합참의장을 비롯한 이들 35개국 군 수장들이 화상회의를 열어 중동 상황을 논의한 바 있다.
정부는 이란과 양자 차원의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항 협상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박 대변인은 "이란과의 외교적인 소통 채널은 열려있지만 상황이 유동적이고 복합적이라 신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2일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납부를 신중 검토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고려 사항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관련 국제규범 등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선박에 대한 자유로운 항행·안전 보장 및 글로벌 에너지 공급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러한 입장 하에 관련국들과 소통·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