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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K-방산 함정 MRO 클러스터에 자금 제공


미래 성장동력 육성…최대 1.3%p 금리 감면

[아이뉴스24 김덕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금융을 지원한다. 단순 대출 지원을 넘어 조선·함정 거점 생태계에 조성을 돕는 조치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해군 함정 MRO 사업 참여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은행 전경
기업은행 전경

기업은행에 따르면 금융지원 대상은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거나 참여 예정인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50억원을 출연하며, 신보와 기보는 이를 바탕으로 각각 1000억원 규모 협약 보증을 공급한다. 최대 1.3%p 금리 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최대 30억원의 운전자금 보증을 제공한다. 보증 비율은 기존 85%에서 100%로 3년간 상향되고, 보증료도 3년간 0.3%p 감면한다.

이번 협약은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참여하는 기술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함정 MRO는 수주 직후부터 부품 조달비, 인건비, 공정 운영 및 설비투자비가 지출되는 구조다. 이에 협력사의 자금조달 여력이 사업 수행 능력을 좌우한다.

방위사업청도 지난 2월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내놨고, 해군도 '함정 MRO 추진계획 1.1'을 발표했다. 지역 단위의 함정 MRO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간 정비 참여를 확대하려는 흐름에 정책금융이 결합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 주관 함정 MRO 관련 국비 공모 2건에 부산·울산·전남과 컨소시엄을 꾸려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업이 확정되면 총 985억원 규모의 함정 MRO 클러스터가 조성돼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기업 지원, 인력 양성을 시작한다.

장민영 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인 함정 MRO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 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덕호 기자(pa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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