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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판 커졌다"⋯후티 참전에 홍해 봉쇄 우려 '확산'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중동 분쟁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홍해 봉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 대원들이 예멘 사나 인근의 군 기지에서 미국과 영국의 공습에 대항해 의지를 다지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예멘 후티 반군 대원들이 예멘 사나 인근의 군 기지에서 미국과 영국의 공습에 대항해 의지를 다지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자국 영토를 향해 날아온 사실을 확인, 방공 시스템을 가동해 이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 이후 예멘에서 이스라엘을 직접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후티 측 매체 알마시라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주요 군사 목표물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 등 첫 번째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며 참전을 공식화했다.

후티의 개입은 중동 지역 긴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변수로 평가된다. 특히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글로벌 물류의 핵심 통로인 홍해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사리 대변인은 "목표가 달성되고 저항전선에 대한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예멘 후티 반군 대원들이 예멘 사나 인근의 군 기지에서 미국과 영국의 공습에 대항해 의지를 다지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후티 반군 공격으로 침몰한 이터니티 C. [사진=후티 미디어]

앞서 후티는 2023년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는 상선을 수십 차례 공격해 국제 사회의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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