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매일 아몬드를 섭취하면 비만 성인의 염증 지표와 식단 질이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아몬드를 섭취하면 비만 성인의 염증 지표와 식단 질이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Mayo Clinic News Network]](https://image.inews24.com/v1/307df1b0eb34c2.jpg)
최근 미국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한 비만 성인에서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 수치가 낮아지고 식단의 전반적인 질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30~45세 사이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시험을 진행했다. 체질량지수(BMI) 30~45㎏/㎡ 범위의 참가자 69명을 모집한 뒤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매일 통아몬드를 섭취했고 다른 그룹은 같은 열량의 쿠키를 섭취하도록 했으며 실험 기간은 6주였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어느 그룹에 속했는지 알 수 없는 단일맹검 방식으로 연구가 진행됐고 별도의 식단 상담은 제공되지 않았다.
그 결과,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아몬드 섭취 그룹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매일 아몬드를 섭취하면 비만 성인의 염증 지표와 식단 질이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Mayo Clinic News Network]](https://image.inews24.com/v1/7b1ff5bce2b37b.jpg)
식단 분석에서는 아몬드 그룹이 단일불포화지방과 올레산, 식이섬유,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량이 더 높았으며 정제 곡물 섭취는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타민 E 섭취량 역시 아몬드 그룹이 더 높았다.
염증 관련 지표에서도 일부 차이가 관찰됐다. 기초 수치를 보정한 분석에서 IL-6, TNF-α, IFN-γ 등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는 쿠키 그룹보다 아몬드 그룹에서 더 낮게 나타났으며 항염증 지표인 IL-10 증가폭은 아몬드 그룹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비만과 관련된 염증 반응을 일부 완화하고 식단의 전반적인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해당 논문: Almond Consumption Improves Inflammatory Profiles Independent of Weight Change: A 6-Week Randomized Controlled Trial in Adults with Obesity(https://doi.org/10.3390/nu18050875)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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