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충남 한 사립대학교 전직 교수가 재직 시절 과제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에게 최고 학점을 부여했다는 의혹을 일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중앙일보와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충남 소재 한 사립대학교 전직 교수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충남 한 사립대학교 전직 교수가 재직 시절 과제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에게 최고 학점을 부여했다는 의혹을 일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giovannacco]](https://image.inews24.com/v1/ca071323f1b956.jpg)
A씨는 지난 2024년 1학기 수업 당시, 제자 B씨가 완성된 과제를 내지 않았음에도 최고 학점인 A+를 부여해 학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대학의 파면 징계 의결서에 따르면 A씨는 과제 마감일에 B씨에게 "여보 8분 남았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B씨가 과제를 보완하지 않았으나 A씨는 미리 B씨 성적을 'A+'로 입력했다.
그러면서 B씨에게 "오늘이 성적입력 마감일이라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이런 건 절대 비밀 알지?"라는 내용의 메시지도 보냈다.
A씨는 아울러 같은 해 2학기에는 B씨와 사적인 만남을 가지며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도 받는다.
![충남 한 사립대학교 전직 교수가 재직 시절 과제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에게 최고 학점을 부여했다는 의혹을 일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giovannacco]](https://image.inews24.com/v1/bb57bd137e3e99.jpg)
이 같은 의혹들은 지난해 9월 교내 대자보 등을 통해 알려졌으며 이에 대학 측은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를 파면 조치했다.
다만 A씨 측은 성적 조작 및 학생과의 사적인 관계 등 의혹 대부분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며 징계 처분에 불복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 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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