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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피자라도 보내라" 칭찬 경찰…200만원 특별포상


공공기관 홈페이지 '일본해·리앙쿠르 암초' 오기 찾아 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콕 집어 "피자라도 보내라"고 칭찬했던 경찰관이 올해 신설된 특별 포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찰청은 지난주 열린 제1회 포상금 심의위원회에서 서울청 치안정보분석과 허정훈 경감에게 200만원 포상을 하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허 경감은 1626개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모두 확인해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잘못 표기한 10곳을 찾아 보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 2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을 당시 이 대통령이 허 경감을 직접 칭찬한 사실을 소개한 바 있다.

강 실장은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이 "높은 사람이 낸 의견이 아닐 텐데, 담당 공무원의 아이디어일 것"이라며 "찾아서 포상이라도 좀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포상은 절차와 기준이 있다'는 말에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피자라도 보내라. 대통령실에서"라고 답했다고 한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탁월한 성과를 내는 공무원에게 파격 포상을 하라'는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최근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신설했다.

이번에 처음 열린 포상금 심의위에서는 허 경감을 포함해 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에서 50여 일 만에 보이스피싱 연루자 135명을 검거하고 4명을 구출한 박동기 경남청 경정 등 7명이 2000만원 포상 대상자로 뽑혔다.

또 고등학교 허위 폭파 협박범을 검거한 윤희철 인천청 경감 등 5명, 콘서트 암표 조직을 검거한 이영재 경기북부청 경감 등 6명에게도 각각 500만 원씩 포상한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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