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그룹의 신입 직원 교육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입 직원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진 김 센터장은 "지금은 누구나 상상한 것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한 때"라며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주일에 1번 이상은 만들어 보기 바란다"며 실행과 도전을 강조했다.
![15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가운데)이 신입 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2a2ddb927ecd21.jpg)
카카오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전날(15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2026년 그룹 신입 공채 교육 현장을 예고 없이 찾았다. 신입 직원들과 즉석에서 문답을 주고받고 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AI 시대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에 김 센터장은 "지금은 누구나 상상한 것을 직접 구현하는 것이 가능한 때"라며 "2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AI로 무조건 자동화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주일에 1번 이상은 직접 만들어 보기 바란다"며 실행과 도전을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엄청난 경쟁을 뚫고 카카오에 합류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카카오에 입사했다는 건 세상의 거대한 변화를 앞장 서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라며 "그 과정을 함께할 훌륭한 동료들이 생긴 것 또한 큰 자산"이라고 했다.
또 "AI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무엇이 바뀌고 또 바뀌지 않을지 정확히 짚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결국 화두는 '제대로 질문하고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될 것"이라며 일하는 방식의 전면적 수정을 예상했다. 즉석 문답을 마친 뒤에도 김 센터장은 자리를 바로 뜨지 않고 신입 직원들이 모여 앉은 테이블 하나하나를 돌며 대화를 나눴다.
교육에 참가 중인 서비스비즈니스 직군의 한 직원은 "이제 누구나 AI를 통해 테크(기술) 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그것이 일상화 돼야 한다는 조언에 마음이 급해졌다"며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꾸준히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입 직원들은 교육 과정을 마친 뒤 이르면 다음 달부터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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