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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TV AI 에이전트 대화 데이터 분석…TV, 생활형 AI 플랫폼으로 진화


AI 에이전트 도입 후 자유 대화형 이용 확산…가족·일상·취미 키워드 두드러져 본문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지니 TV AI 에이전트를 통해 TV가 AI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모델들이 지니 TV AI 에이전트로 TV를 통해 AI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 [사진=KT]
모델들이 지니 TV AI 에이전트로 TV를 통해 AI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 [사진=KT]

작년 7월 도입된 지니 TV AI 에이전트가 탑재된 셋톱박스는 현재 200만 대로 확대되었으며, 음성 명령을 넘어 일상적인 질문과 대화를 주고받는 자유 대화형 형태로 변화를 맞았다. 전 연령대에서 ‘엄마’, ‘아빠’, ‘사랑’ 등의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AI와의 상호작용이 정서적 교감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연인·일상 관련 키워드가 많았고 30~40대에서는 자녀 양육 관련 단어가 두드러졌다. 50대 이후부터는 취미와 건강 관련 키워드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월별로는 계절과 사회적 이슈에 따라 관심사가 변화했다. 7월에는 에어컨, 8월에는 한화·기아 야구와 'K-pop 데몬 헌터스', 9월에는 '폭군의 셰프'와 손흥민, 10월에는 축구, 11월에는 김연경과 '태풍상사', 12월에는 '모범택시'와 '미스 트롯' 등의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했다.

드라마와 스포츠 등 미디어 관련 단어가 반복적으로 상위에 오르며 지니 TV AI 에이전트가 콘텐츠 맥락을 이해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미디어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니 TV AI 에이전트와의 대화는 오전 8시와 오후 7시에 가장 많이 집중됐으며 하루 평균 발화 횟수는 3회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니야 굿모닝', '잘자', '고마워', '사랑해' 등 인사와 정서 표현도 누적 수만 건에 달했다.

모바일 기반 AI 서비스 이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고령층과 키즈 세대의 이용 확대도 확인됐다. 스마트폰 조작이나 텍스트 입력 없이 음성으로 질문할 수 있는 TV 환경이 자연스러운 AI 접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은 "지니 TV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TV 제어 기능을 넘어 이용자의 취향과 감정, 생활 패턴을 이해하는 생활형 AI로 자리 잡고 있다"며 "더 많은 세대와 계층이 AI 일상화를 체감하고 지니 TV를 가족 구성원처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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