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日 진출 속도…"후지TV·소프트뱅크 등과 협력"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는 일본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 ‘인터비(InterBee) 2025’에 참가해 일본 주요 방송·미디어 기업들과 기술 검증 및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포바이포는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글로벌 AI 비즈니스 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일본 현지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후지 텔레비전 네트워크(후지TV)’와 지난 10월 MOU를 체결하고, 후지TV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송 아카이브 영상의 AI 리마스터링 및 업스케일링 자동화 PoC(기술검증)를 완료했다.

후지TV측은 포바이포의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PIXELL)’의 화질 개선 및 업스케일링 결과가 방송 송출 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내부 시스템 적용을 위한 검토 단계에 돌입했다.

소프트뱅크와는 차세대 VR 영상 품질 개선 PoC를 진행하고 있다. 포바이포의 화질 개선 AI솔루션 ‘픽셀’은 VR 영상 화질 개선과 디바이스 최적화 기능을 제공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일본 기업들과 빠른 기술 검증과 파트너십 확장이 가능했다”며 “일본에서 픽셀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방송·미디어·VR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