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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이사 조기 사임 표명


김광일 MBK 부회장도 이사직 내려놔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이사가 사임 의사를 알렸다.

조 대표는 13일 사내 게시판에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21일에 열릴 임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 조기 사임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가 지난 9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해킹 사고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사태에 대해 대고객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홍지희 기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가 지난 9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해킹 사고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사태에 대해 대고객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홍지희 기자]

조 대표의 임기는 예정대로라면 내년 3월 말까지다.

롯데카드는 해당 임시 이사회에서 후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절차를 개시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기타 비상무이사로 있던 대주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도 같은 날 이사회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본부장 4명을 포함한 고위급 임원 5명이 물러나는 등 인적 쇄신에 나섰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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