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7일 개포동 재건축 아파트를 '갭투자' 했다는 논란에 "공직자로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0c7e73c462183.jpg)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평생 1가구 1주택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면서 "당시 해외 파견으로 국내에 체류할 수 없었던 사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에 그 집을 샀고 그곳에서 살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살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살펴보면서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2005년과 2013년 두 차례 재건축 전인 아파트를 구매했으나, 해외 파견으로 실거주하지 않았다. 2013년 매입한 개포동 주공아파트는 재건축 이후 시세가 4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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