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티딜'서 추석 특집관 운영…AI 기반 선물 큐레이션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은 AI 커머스 플랫폼 '티딜(T deal)'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내달 9일까지 '추석 특집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딜은 SK텔레콤 고객 전용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으로, 고객 구매 이력·이용 패턴·연령·성별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추천 상품은 문자 메시지로 안내되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타 통신사 고객에게도 전달할 수 있다.

이번 특집관에서는 예년보다 긴 연휴를 고려해 선물·음식뿐 아니라 여행·숙박 상품을 확대 구성했다. 고객들은 △카테고리별 인기상품 △가격대별 선물세트 메뉴를 통해 선호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에는 인기상품 3종을 온라인 최저가로 한정수량 판매하는 '원데이 특가'도 운영된다. 품목은 매일 달라지며, 안마의자·한우 선물세트 등 고가 상품도 포함된다.

결제 혜택도 다양하다. 토스페이 이용 시 7만원 이상 결제 고객은 최대 5천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첫 이용 고객은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2천원을 추가 적립받는다. 이 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출석체크 이벤트 △공유하기 더블적립 이벤트도 마련됐다. 출석 시 최소 50포인트에서 최대 200포인트까지 적립되며, 7일 연속 출석 시 특정 상품에 적용되는 14% 할인쿠폰도 지급된다. 공유된 링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경우 적립률은 기존 1%에서 2%로 상향된다.

티딜 추석 특집관은 문자 알림 외에도 티딜 앱, PC 웹페이지, T월드·T멤버십 내 이벤트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윤현상 SK텔레콤 AI사업운영본부장은 "풍성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