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도심에 있어서 구경할 것도 많고 교통도 좋은데, 아차산과 한강 전망에 크고 아늑한 수영장까지 있어서 너무 괜찮았어요."
요즘 호캉스 좀 한다는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핫한 신상 호텔이 있다. 지난 7월 말 오픈한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이다. 경쟁 특급 호텔에 뒤처지지 않는 수영장과 부대시설, 넓은 객실, 우수한 접근성으로 화제다.
웰니스를 콘셉트로 내세운 호텔답게 수영장과 부대시설, 프로그램 모두 휴식을 취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성수동과 인접한 구의역에 위치해 시내를 함께 즐기기에도 충분했다.
8일 방문한 풀만 앰배서더 이스프폴은 "생각보다 만족스럽다"는 후기를 증명하듯 넓고 쾌척한 객실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프리미엄 디럭스룸 전경. [사진=박은경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39824f02103e6.jpg)
프리미엄 디럭스룸의 문을 열면 정면으로 펼쳐지는 한강 전망이 반겼고, 따뜻한 우드 플로어와 감각적인 메탈 디테일이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안락하고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쾌적한 침구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베개 메뉴도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객실은 타입은 쾌척하고 넓다는 인상을 안겨줬는데, 객실 중앙에 배치된 테이블에도 동선에 불편함이 없었고, 창가에 깔린 넓은 쇼파는 창밖을 조망하기에 최적화돼 있었다.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프리미엄 디럭스룸 전경. [사진=박은경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8b16ec7b0d70f.jpg)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프리미엄 디럭스룸 전경. [사진=박은경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34c1ecbc7c18a.jpg)
디럭스 스위트 룸은 훨씬 더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했다. 차분한 그린과 크림 톤의 세련된 인테리어 속에서 침실과 거실, 드레스룸이 분리돼 있었고, 넓은 욕실에 배치된 욕조에선 반신욕을 만끽할 수도 있다. 거실과 별도의 침실에 마련된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지는 창문을 통해 풍부한 자연광이 쏟아져 쾌적함을 더했다.
온 가족이 묵을 수 있는 레지던스 객실은 방과 거실, 주방, 세탁기가 완비돼 도심 속에서 편안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레지던스룸 중에서 디럭스킹 타입은 3인 이상 가족이 잠들 수 있을 만큼 넓은 크기의 침실로, 가족 단위 고객이 방문하기 적합했고, 패밀리 타입은 싱글베드가 하나 더 추가돼 친구들끼리 방문하기에도 추천할 만했다.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프리미엄 디럭스룸 전경. [사진=박은경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b20f53aa5d319.jpg)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프리미엄 디럭스룸 전경. [사진=박은경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68d90420e77b5.jpg)
투숙객들에 특히 반응이 좋은 곳은 자연 채광과 자쿠지가 있는 472㎡의 넓은 실내 수영장이다. 마치 휴양지 호캉스를 온 듯, 채광이 내리쬐는 수영장은 밝고 쾌척한 환경을 자랑한다.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도 수영장이 인기가 좋은 건, 아이들 전용 낮은 풀장이 있어서다. 아이들을 위한 풀장을 나오면 정면으로 분수를 내뿜는 놀이시설도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넓은 자쿠지는 따듯한 온수가 나와, 겨울철에 온기를 느끼기에 적합해 보였다.
웰니스 콘셉의 호텔답게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었는데, 투숙객과 유료 멤버스 모두 이용 가능한 피트니스 이외에 유로 멤버십 회원을 위한 1:1 필라테스 PT룸, 스크린골프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특히 1:1 필라테스 PT룸에선 전문 트레이너에게 맞춤 강의를 받을 수 있어 직장인 여성들에 인기가 좋다.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프리미엄 디럭스룸 전경. [사진=박은경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ca3525e7bc563.jpg)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프리미엄 디럭스룸 전경. [사진=박은경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a3380d5b1b228.jpg)
레스토랑 엠버스에서도 섬세함이 돋보였는데, 4코스 메뉴를 시키자 스테이크 코스에선 취향과 내 손의 그립감에 들어맞는 나이프까지 고를 수 있었다.
회원들이 이용 가능한 라운지는 정면에 반기는 아차산 뷰와 곳곳의 섬세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오로라 색으로 물든 듯한 꽃병과 곳곳에 배치된 아기자기한 소품이 조화를 이뤘다.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관계자는 "오픈 초기지만, 휴가철과 맞물려 가족 단위 고객 혹은 젊은 MZ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하나하나 신경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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