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35)와 2년 교제 끝에 약혼 소식을 전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35)와 2년 교제 끝에 약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5a69b390dbf5e1.jpg)
26일(현지시간) 스위프트는 인스타그램에 켈시의 청혼을 수락하는 듯한 사진과 두 사람이 얼굴을 맞대거나 포옹하는 모습, 큼직한 약혼반지를 끼고 손을 잡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여러분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영어로 가사를 쓰고 노래 부르는 자신을 영어 선생님에, 풋볼 선수인 켈시를 체육 선생님에 비유한 것이다.
이 게시물은 공개 한 시간 만에 1100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AP통신은 "수백만 팬들을 매료시킨 '러브스토리'(동명의 스위프트 노래 제목과 중의적 의미)의 동화 같은 결말"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약혼식이 언제, 어디서 열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23년 7월 켈시가 팟캐스트에서 스위프트와 만나고 싶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후 스위프트가 경기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교제를 공식화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35)와 2년 교제 끝에 약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0637e060522a83.jpg)
지난해 2월에는 도쿄 공연 직후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가 켈시의 슈퍼볼 경기를 응원한 뒤 우승을 함께 축하하며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켈시는 이에 화답하듯 스위프트 콘서트 무대에 올라 춤을 추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켈시는 최근 6년간 5차례 슈퍼볼에 진출한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핵심 선수로 원래 스포츠계 스타였지만 스위프트와의 교제를 계기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켈시의 인기가 새로운 차원으로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스위프트의 약혼 소식은 백악관에서도 화제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스위프트가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공개 지지한 뒤 꾸준히 불편한 반응을 보여왔으나, 이날만큼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백악관 국무회의에서 "그(켈시)는 멋진 남자고, 그녀(스위프트)도 훌륭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두 사람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35)와 2년 교제 끝에 약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14e49ca2c8c035.jpg)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스위프트가 켈시를 응원하기 위해 슈퍼볼 경기장을 찾았을 때 일부 관중에게 야유받는 장면을 트루스소셜에 공유하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는 용서하지 않는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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