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소비자심리지수가 소비 개선과 수출 호조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8년 1월(111.6) 이후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25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1.4로 전월(110.8)보다 0.6p 상승했다.
![[표=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d0da08af564932.jpg)
현재경기판단은 93으로 전월보다 7p 상승했다. 소비 쿠폰 도입 이후 소비가 개선된 영향이다.
향후경기전망은 100을 기록했다. 관세 부과에 따른 불안정성과 수출 부진 우려로 전월보다 6p 하락했다.
가계 재정 상황 인식은 현재생활형편이 96으로 전월보다 2p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은 101, 가계수입전망은 102, 소비지출전망은 111로 모두 전월과 같았다.
금리수준 전망 지수는 95로 전월과 같았다.
주택 가격 전망은 111로 2p 상승했다. 이혜영 한은 경제 심리 조사팀장은 "6·27 가계부채 관리 대책 이후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높은 오름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물가수준 전망은 전월보다 2p 상승한 145를 기록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0.1%p 올랐다. 석유류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아졌지만,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폭이 커진 탓이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농축수산물(56.1%), 공공요금(40.3%), 공업 제품(32.1%) 순이었다. 전월보다 농축수산물(+8.1%p)의 응답 비중이 증가했고 석유류 제품(-6.9%p), 공공요금(-1.9%p) 비중은 줄었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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