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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로 '전직원 안식년제' 도입


 

KT(대표 이용경)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안식년제를 도입한다.

또 기업지배구조 투명화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정책으로 평가되는 ESOP(우리사주신탁제)도 연내 시행키로 했다.

8일 지재식 KT 노조위원장은 "국내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들이 주로 간부나 임원들을 대상으로 도입하고 있는 안식년제도를 KT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안식년 개시 시기 및 지급 일수 등 세부사항은 추후 노사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식년제는 일정기간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1년간 유급 휴식기간을 부여,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와 함께 KT는 ESOP제도를 전격 실시키로 하고, 회사가 50%를 보조하기로 했다.

따라서 KT 전직원은 총보수 기준 2%를 ESOP에 신탁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보조, 직원들은 자기 보수의 4%에 해당하는 우리사주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KT 서정수 재무실장은 "ESOP 제도를 도입하면 직원과 회사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어 기업가치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 노조는 8일 올해 기본급 기준 2%의 임금인상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중이다.

지재식 위원장은 "투표가 종료되지는 않았으나 높은 지지율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구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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