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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냐 단독추천이냐… KT 18일 CEO추천위원회 논의


표현명 사장 CEO추천위원회 합류 여부도 관심

[허준기자] KT 이사회가 신임 CEO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

KT 이사회는 18일 서울 KT 서초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임 CEO 선정을 위한 CEO추천위원회 구성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CEO추천위원회 구성원이 확정되고 선정 방법도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임 CEO 선정방법이 공모로 결정될 것인지 아니면 단독후보추천이 될 것인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모의 경우 다양한 후보군을 두고 최적의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외압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후보 평가에 많은 시간이 필요해 지금의 비상체제가 길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단독후보추천은 비상체제를 빨리 끝내고 후임 CEO 체제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CEO추천위원회의 '밀실결정'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장대행을 맡고 있는 표현명 KT 사장의 CEO추천위원회 참여 여부도 관심사다. KT 정관에 따르면 CEO추천위원은 자동적으로 신임 CEO 후보에서 제외된다. 표 사장이 추천위원회에 참여한다면 자동적으로 차기 CEO 후보군에서 탈락한다.

표 사장이 추천위원회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김일영 사장이 CEO추천위원이 된다. KT 정관상 사내이사 가운데 1인이 반드시 CEO추천위원회에 참여해야 하는데 현재 KT의 사내이사는 표 사장과 김 사장 뿐이다.

한편 CEO추천위원회는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다. 현재 KT의 사외이사는 김응한 KT 이사회 의장, 이춘호 EBS 이사장,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성극제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차상균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등 총 7명이다.

KT 관계자는 "오전중으로 이사회 의결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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