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덱스 주관 업체인 키3미디어가 조만간 파산보호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C넷에 따르면 키3미디어는 14일(현지 시간) "현 자금 구조상 더 이상 지탱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키3미디어는 파산보호 신청뿐 아니라 증자, 회사 매각, 합병 파트너 물색 등 다양한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3미디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은 대안들이 현 상황같은 어려운 시기에 브랜드 가치와 비즈니스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믿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 재정고문인 훌리한 로키 하워드&준킨은 다음 주 컴덱스 쇼가 끝나는 대로 다양한 대안 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키3미디어는 그 동안 경기 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왔다. 지난 9월에는 컴덱스 시카고, 몬트리올, 밴쿠버 등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회사는 9월30일 마감된 분기 동안 3천84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지난 해 같은 기간 5천150만 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키3미디어는 이 기간동안 2억9천93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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