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노텔, GSM 사업부문 에릭슨에 매각


스웨덴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에릭슨이 노텔의 GSM 사업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릭슨은 올해 초 인수에 성공한 노텔의 CDMA 관련 사업 외에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노텔네트웍스의 GSM 사업부문을 현금 7천만 달러에 인수하게 된 것이다. 에릭슨은 이번 인수로 북미 통신 장비 시장에서 선두 업체로 급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모바일용 2세대 표준은 GSM과 CDMA로 이원화 돼 있으며, 특히 북미 시장은 CDMA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에릭슨은 북미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잡고 있었던 노텔의 GSM과 CDMA 사업부문을 모두 인수하게 됨으로써 향후 경쟁사보다 한층 우월한 입지에 놓이게 됐다.

에릭슨은 노텔의 GSM 자산 인수전에 오스트리아 통신사인 카프쉬 캐리어콤과 함께 참여했다. 카프쉬는 이번 인수에서 노텔의 중동아프리카와 대만 지역의 GSM 사업, 그리고 GSM-R 사업을 3천300만 달러에 매수하기로 했다. 따라서 노텔 GSM 사업부문의 총 인수액은 1억300만 달러이다.

한편, 경쟁사인 노키아 지멘스는 노텔의 광 네트워킹 사업부문의 인수에 실패했다. 노텔이 관련 사업을 시에나에 매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노키아 지멘스는 노텔 인수를 통해 북미 시장을 장악할 교두보 마련에 나서려 했으나 이번 인수 실패로 사실상 불투명해 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노텔, GSM 사업부문 에릭슨에 매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