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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금년 플러스성장 가능…낙관은 경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3분기 성장률이 국내외 기관의 전망치를 뛰어넘었다"며 "4분기 성장률이 0.5%만 돼도 연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 대책회의에서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3분기 실질국내총생산(속보)' 잠정 결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 성장했다. 1년만의 플러스 성장이다. 전기와 비교한 성장률도 2.9%를 기록해 7년 6개월 사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3분기의 전기비 성장률은 정부 전망치 2.5%보다도 0.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재정부 윤종원 경제정책국장은 "정부가 다소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고려해도 3분기 성장률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계절요인 등을 감안해야한다"며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유지했다.

윤 장관은 이 같은 3분기 실적을 근거로 "4분기만에 GDP규모가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추석 이동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우리 경제가 선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수치"라고 자평했다.

그는 다만 "세계 경제가 여전히 고용 부진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데다 향후 수출 환경이 불리하게 작용할 소지가 있다"며 "3분기 실적이 조금 나아졌다고 낙관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는 내수 부문에 정책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생산성이 떨어지고 진입 장벽이 높은 서비스 산업에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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