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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시중 맹폭 "MB 독재로 이끌 것"


미디어법 후속조치 중단,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 석방 요구

한나라당이 일방처리한 미디어법을 기초로 종합편성 채널, 보도전문 채널 승인 관련 구체적 정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최시중 방통위원장을 민주당이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 위원장을 강하게 성토했다. 전병헌 민주당 문방위 간사는 "방송통신위원회는 합의제 기구인데 최 위원장은 자신의 생각을 방통위 전체 의사인양 발표하고 과속 질주했다. 이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장세환 의원 역시 "최시중 위원장은 야당의 언론관련법 대안에 대해 '잔재주'라는 저급한 표현을 쓰면서 야당을 무시했다"면서 "최소한 법적 다툼이 끝난 이후 행정절차를 밟는 것이 상식인데 최 위원장은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겠다는 오만한 독재적 방식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나찌 시절 괴벨스가 독일과 독일 국민들을 패망으로 이끌었던 것처럼 최시중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독재자의 길로 끌어들이고 대한민국을 불행의 길로 인도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사법부의 판단이 종료될 때까지 미디어법 시행령 작업을 비롯한 후속조치를 중단하라"며 정부의 미디어법 광고 중단과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의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또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최시중 방통위원장과 유인촌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민 무시, 야당 무시, 법치 무시의 최 위원장은 조용히 물러나야 하고, 개념 없는 유인촌 장관은 주체하지 못하는 장관직을 반납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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