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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 추진현황]③삼일회계법인 양일수 전무


국제회계기준 도입컨설팅, 은행권 선두고수 및 증권으로 확대

"국제회계기준 (IFRS) 도입은 회계제도의 변경이지만 비즈니스의 변화가 크고 인프라, 프로세스, 인력 등 수반된 게 많아 회계 패러다임의 전환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삼일회계법인 양일수 전무는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대해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삼일회계법인은 세계최대 컨설팅 회사인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와 멤버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컨설팅과 회계감사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 삼일PwC는 IFRS 등 금융컨설팅 분야에서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삼일은 은행업무를 기반으로 IT컨설팅 노하우, 국제회계기준에 대한 글로벌 스탠더드를 경험한 회계전문가 그룹으로 자리잡기위해 지난 2006년부터 국제회계기준도입을 위한 인재양성과 교육훈련을 진행해 왔다.

특히 양일수전무가 총괄하는 금융컨설팅 조직은 국내 최대수준으로, 최고의 인력과 최다의 레퍼런스를 확보한 명실상부한 업계 선두로 꼽히고 있다.

양일수전무는 "삼일은 금융전공 컨설턴트와 다양한 IT 기술이 접목된 우수 인재를 갖추고 있어 국제회계기준과 같은 금융권 고객에게 파트너로 널리 인식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우리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산업은행, 부산은행 등 지주회사와 국책,지방은행 등 금융권에 강하다"며 "내년까지 금융권 국제회계기준 도입컨설팅 부분을 석권할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리나라 회계관련 법제도의 체계는 개별회사중심의 재무제표로 회계절차 및 방식으로 돼있다. 사실상 IFRS가 요구하는 연결제무로 전산업에 걸쳐 한꺼번에 전환하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

이에 대해 양전무는 "국내은행들이 지주회사로 성장하면서 계열 방계회사와 지주회사간 연결 제무재표 작성에 필요한 회계 인프라 정제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금융권에서 IFRS을 도입하는것은 업무프로세스 및 IT자원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수준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

우리나라에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은 1단계 예비조사 및 분석을 통해 2단계 시스템구축과 업무프로세스 변경에 관한 마스터플랜 구축을 거쳐 3단계 전면시행 및 병행 운영을 채택하는 게 보편적이다.

양전무는 "권역별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3단계로 IFRS도입을 신중하면서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거나, 진행하고 있다"며 "이때 가장 중요한 컨설팅 노하우는 고객의 정보자산을 얼마만큼 이해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또 "K-IFRS 요구하는 것 중에서 금융권역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건은 공정가치 평가"라며 "환율 및 금리의 변동에 따른 시장가치를 평가할 수있는 자료로, 투자자와 감독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국제회계기준이 대내외적으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의 근간이므로 공정가치 평가를 통해 목적 적합성을 갖춰야 한다는 설명명이다.

양전무는 이어 "자통법 시행에 따른 금융산업의 경쟁은 당연하고 IFRS을 도입은 국제경쟁 룰을 받아들이는것과 같다"면서 "한국 금융기관이 취약한 분야가 국제화가 부족한 부분인데 IFRS가 도입되면 해당 은행의 신뢰도 및 평판은 확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은행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양전무는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기점으로 우수인력확보가 은행의 경쟁력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금융산업은 인력네트워크와 첨단 시스템의 총체로 시스템의 발전에 비해 국제적인 경험을 확보한 인적자원이 시스템의 속도를 따라 가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효과가 가장 기대된다는 점에서 증권사들이 이의 도입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까지 맞물려 증권사들은 국제적으로 통일된 제무정보 등까지 갖춰, 투자은행으로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증권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어 IT투자에 소극적인 면이 있다"며"하지만 증권사가 IFRS의 최대 수혜자임이 확실하기에, 장기적 관점으로 보면 좀더 적극적으로 IFRS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양전무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삼일회계에서 외부감사, 구조조정, 컨설팅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3년전부터 금융컨설팅 부분을 총괄하고 있다.

/이길환기자 nextwa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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