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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 16대 9 화면비율 모니터 최초 소개


벤큐코리아는 7일 16대 9 화면비율의 풀HD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최초로 시연해 보였다.

16대 9 모니터를 사용하면 1천80픽셀의 초고화질 영상을 재생할 때 도트당 매칭(dot-to-dot)이 가능해, 기존 16대 10 모니터에서 화면 상하에 생겼던 검은 색 레터박스 없이 원형 그대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따로 고정종횡비를 조절하지 않아도 되며, 축구공같은 원형의 영상에서 두드러지는 이미지 왜곡 현상도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벤큐는 100% 픽셀 맞춤 기능과 함께 전체 새 제품에 스피커를 장착, 16대 9 화면비율의 개인용 멀티미디어 모니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한 3종의 모니터는 ▲1.3버전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및 USB 포트 3개 탑재 ▲1만대 1의 동적 명암비 ▲2ms의 응답속도 ▲이미지 보정기술 '센스아이' 탑재 ▲잔상 제거를 위한 모션 액셀레이터(AMA) 기술 적용 등 특징을 나타냈다. 벤큐는 61㎝(24인치)뿐만 아니라 56㎝(22인치) 모델도 풀HD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벤큐는 48㎝(19인치) 모니터에서 기존 밝기를 유지하면서 후면 냉음극 형광램프(CCFL)를 4개에서 2개로 줄여, 소비전력을 33% 낮추고 제품 두께도 줄이는데 성공했다. 2개 CCFL만 탑재한 모델은 기존 제품에 비해 이산화탄소 발생은 40%, 수은은 50%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큐코리아는 현실적인 가격을 적용해 오는 9월 초 16대 9 화면비율의 LCD 모니터를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최종성 벤큐코리아 대표는 "벤큐는 세계 3위 LCD 제조사인 대만 AU옵트로닉스(AUO)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만큼, 빠르게 확산될 예정인 16대 9 화면비율 모니터 시장에서 입지를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오는 2010년 16대 9 비율 LCD 생산량이 16대 10 패널 생산량을 추월할 전망이다. 오는 2011년엔 전체 모니터용 LCD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16대 9 패널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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