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차세대 아키텍처인 코어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관련 업계에서 기존 아키텍처기반 서버 부품들을 소진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인텔이 시스템의 성능을 증가시키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코어마이크로아키텍처에서는 기존 아키텍처에서 사용하던 하드디스크와 메모리를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서버 업체들은 시스템의 유지보수나 업그레이드 등을 위해 보유해야만 하는 최소한의 수량만 남기고 하반기 내에 잉여 부품들을 털어낸다는 방침이다.
한국IBM은 IBM 쇼핑몰을 통해 서버 부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세서는 물론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어댑터, RAID 등의 서버 부품을 17%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한국HP 역시 인텔 아키텍처 전환에 따른 '제품 및 부품 전환 프로그램'을 가동, 채널들이 보유하고 있는 서버 부품 소진에 나서고 있다.
한국HP의 부품 총판인 e브레인테크의 경우 하드디스크 하나를 구매하면 하나를 더 증정하는 '더블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불과 몇 개월을 주기로 제품이 바뀌는 서버 완제품보다도 서버 부품은 변환 기간이 길어 각 채널이나 업체마다 보유량이 상당하다. 이를 소진하기 위해 각종 행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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