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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권한'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


보험법 전문가…금감원 제재심의위원으로도 활동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급)에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앉는다. 유광열 수석부원장, 원승연 부원장 등 기존 부원장은 유임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례회의를 거쳐 김 교수를 금융감독원 금소처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사진=정소희 기자]

금소처장은 금감원 금융소비자 보호의 사전·사후 체계를 도맡는 자리다. 금감원은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처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당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종전 금소처장 산하 금융소비자 보호 부문을 소비자 피해예방(사전적), 권익보호(사후적) 부문의 양대 축으로 확대·개편하고, 각각의 부원장보가 전담토록 했다. 이에 따라 금소처 조직은 종전 6개 부서·26개 팀에서 13개 부서·40개팀으로 늘어난다. 조직 개편으로 금소처는 감독·검사·분쟁조정 기능을 강력한 권한을 쥐게 됐다. 4명의 금감원 부원장 중에서 가장 막강한 권한을 가진 셈이다.

김은경 교수

김 교수는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에서 법학 석사, 독일 만하임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간 금감원 분쟁조정위원과 제재심의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보험업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유광열 수석부원장과 원승연 부원장, 권인원 부원장은 유임될 예정이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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