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인터넷 중계를 둘러싸고 법적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리얼네트웍스는 9일(현지 시간) MLB 어드밴스트 미디어를 계약 위반 혐의로 시애틀 지역법원에 제소했다.
리얼네트웍스가 제소란 초강수를 둔 것은 MLB 어드밴스트 미디어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미디어를 사용한 데 따른 것. 이 회사는 이번 소송을 통해 메이저리그 인터넷 중계 이용자들이 MS의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와 자사 제품 중 선택권을 갖도록 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리얼네트웍스는 3개월 전에는 MS를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 시장에서 반독점 행위를 하고 있다'며 제소한 바 있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MLB 어드밴스트 미디어의 짐 갤라거 대변인은 "리얼네트웍스와의 합의 사항을 계속 존중하겠다"고만 밝혔다. 하지만 그는 양사간의 합의 사항이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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