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인근 공사 현장에서 도시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일대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27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서울시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교대역 11번 출구 인근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가 가스 배관을 뚫은 사고가 일어났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인근 공사현장에서 도시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일대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사진은 교대역 역사 내부. [사진=김동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c68d29d70e04b.jpg)
이 사고로 도시가스가 역사 내부 등에 누출되면서 교대역 역무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대역을 지나는 지하철 2호선 열차는 같은 날 오전 11시 10분부터, 3호선 열차는 11시 21분부터 현재까지 무정차 통과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교대역 외부 가스배관 파손으로 2, 3호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인근 공사현장에서 도시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일대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사진은 교대역 역사 내부. [사진=김동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e89083e76c0c2.jpg)
경찰과 소방 등은 △교대역 출구 통제 △교대역 10번·11번 출구 앞 서초대로 양방향 전면 통제 등 사고 현장 인근을 '진공 상태'로 만드는 조처 중이다.
소방과 가스업체 등은 펜스 설치 작업 중 굴착기가 굴착을 하다 배관을 건드린 것으로 보고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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