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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 먹을 때 '쌈장' 넣어도 괜찮을까?"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제육쌈을 먹을 때 '쌈장'을 넣지 말라는 전문의의 조언이 나왔다.

제육쌈을 먹을 때 쌈장을 넣지 말라는 전문의의 조언이 공개됐다. 사진은 제육볶음. [사진=X 갈무리 ]
제육쌈을 먹을 때 쌈장을 넣지 말라는 전문의의 조언이 공개됐다. 사진은 제육볶음. [사진=X 갈무리 ]

지난 3일 구독자 138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게시판에는 제육쌈과 쌈장에 대한 내과 전문의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교수의 글과 함께 누리꾼 투표가 게재됐다.

우 교수에 따르면 제육을 쌈에 싸서 먹을 때는 쌈장을 넣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미 양념이 충분히 되어 있는 제육에 쌈장을 더할 경우, 습관적으로 나트륨과 당류를 과잉 섭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제육 양념과 쌈장이 모두 짠맛, 단맛, 감칠맛 등 유사한 맛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함께 먹지 않아도 풍미적으로 충분한 만족을 줄 수 있다.

더 깊은 풍미를 원할 경우에는 고추나 마늘, 다양한 쌈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다. 제육쌈에는 쌈장 대신 쌈과 잡곡밥만 넣는 것도 권장된다.

제육쌈을 먹을 때 쌈장을 넣지 말라는 전문의의 조언이 공개됐다. 사진은 제육볶음. [사진=X 갈무리 ]
이미 양념 돼 있는 제육볶음은 별도의 쌈장 첨가 없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은 제육볶음. [사진=설래온 기자]

다만, 양념이 되지 않은 돼지고기는 쌈장을 더하는 것이 맛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대한 투표에는 5일 오후 12시 기준 총 6만 5000명이 참여, '제육 쌈에도 쌈장을 넣는다'는 항목이 47%를 차지했다. '제육 쌈엔 쌈장을 안 넣는다'는 33%, '그때그때 다르다'는 20%를 차지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녁 메뉴 추천 감사하다" "어머니께서 주신 쌈장과 강된장을 버리러 가겠다" "제육에는 쌈장 대신 소주"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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