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화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빗물받이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로 침수 시 막힌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이물질과 퇴적물을 제거해 우수(雨水) 배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주요 시가지와 상습 침수 구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안내판 50개소를 설치했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 차량 정체 등 2차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군민 제보와 민원 사항을 적극 반영해 실제 불편을 겪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한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기후 변화에 따라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침수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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