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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 5.6 전면 공개⋯최신 모델 기반 업무용 AI '챗GPT 워크' 출시


안전성 검토 위해 일부 기관에 먼저 공개한 지 약 2주 만에 일반에도 출시
상위 모델 GPT 5.6 솔(Sol) 비롯해 테라(Terra), 루나(Luna) 등 3가지
점진적으로 전체 이용자에 제공⋯최신 모델 기반 업무 수행 돕는 서비스도 출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챗GPT 운영사 오픈AI가 새 인공지능(AI) 모델 GPT-5.6을 정식 출시했다. 미국 정부의 안전성 검토를 받기 위해 일부 기관에 먼저 공개한 지 약 2주 만이다. 오픈AI는 새 모델을 향후 24시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전체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최신 모델을 기반으로 반복 업무를 대신 처리해 이용자를 돕는 서비스 '챗GPT 워크'도 선보였다.

오픈AI와 챗GPT 로고 [사진=연합뉴스]
오픈AI와 챗GPT 로고 [사진=연합뉴스]

10일 오픈AI는 최신 모델 GPT-5.6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첨단 AI 모델 사전 검증 행정명령에 따라 지난 6월 26일 일부 기관에는 먼저 공개한 바 있다. 고성능 AI가 사이버 공격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검증을 거친 것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의견을 조율했으며 "많은 변경 사항을 반영했다"고 했다. 올트먼 CEO는 이 같은 정부의 방침에 대해 "과정이 이해하기 쉽고 공정하며 신속하기만 하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번 모델을 개발할 때는 훨씬 더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신 모델은 상위 모델인 솔(Sol)과 차상위 모델 테라(Terra), 비용 효율성이 높은 루나(Luna) 등 3가지 세부 모델로 구성됐다. 오픈AI에 따르면 GPT-5.6 솔(Sol) 모델은 오픈AI가 공개한 이전 모델, 타사 경쟁 모델보다 더 적은 토큰과 낮은 비용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AI는 장시간 전문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에이전트의 마지막 시험'에서 새로 공개한 GPT-5.6 솔(Sol)이 53.6점을 기록하며 AI 기업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를 13.1점 앞섰다고 밝혔다. 중간 수준의 추론 설정에서도 약 4분의 1 비용으로 11.4점 높은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 모델은 유료 구독제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 챗GPT 플러스(Plus)·프로(Pro)·비즈니스(Business)·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이용자는 AI의 추론 노력 수준을 '중간' 이상으로 설정하고 'GPT-5.6 솔(Sol)' 옵션을 선택해 쓸 수 있다.

오픈AI와 챗GPT 로고 [사진=연합뉴스]
오픈AI가 선보인 업무용 AI 에이전트 '챗GPT 워크' 예시 화면 [사진=오픈AI ]

한편 오픈AI는 최신 모델(GPT-5.6)과 코덱스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업무 수행을 돕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챗GPT 워크'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여러 앱과 파일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복잡한 업무를 단계별로 수행해 문서·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웹 앱 등 완성된 결과물을 만들어 제공한다.

예약 작업을 이용하면 챗GPT가 정해진 일정마다 또는 특정 이벤트 발생 시 반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새로운 고객 피드백을 모니터링하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주제를 우선순위가 지정된 제품 아이디어로 정리할 수 있는 형태다. 이메일로 새로운 피드백을 받으면 자동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업데이트하는 등의 업무도 수행할 수 있다.

반복 업무를 이용자 대신 처리하는 것이 특징으로, 새 서비스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워크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 코워크 등과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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