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여름+월드컵 조합은 필승"⋯주류업계, 맥주 성수기 준비 한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 필두로 스포츠·페스티벌 마케팅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주류업계가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비롯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여름 페스티벌을 앞세워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올해 출시 7주년을 맞은 ‘테라’의 새 모델로 손흥민을 발탁했다. 국가대표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뛰는 손흥민과의 협업을 통해 숫자 ‘7’의 상징성을 강조하고,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TERRA X SON7’ 에디션을 출시하고 손흥민이 등장하는 TV 광고 3편을 공개했다. 1차 에디션의 시장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5월 말 2차 에디션도 선보여 여름 성수기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표 맥주 제품 테라의 모델로 손흥민을 발탁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표 맥주 제품 테라의 모델로 손흥민을 발탁했다. [사진=하이트진로]

오비맥주도 월드컵을 앞세운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국내 주류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파트너이기도 하다.

오비맥주는 월드컵 기간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며, 관련 팝업스토어 운영도 검토 중이다. ‘월드컵, 우리들의 진짜가 되는 시간’을 주제로 한 광고를 공개했고, 대회 개막 이후 후속 캠페인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월드컵 한정판 ‘카스 원팀 에디션’을 출시했다. 태극 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국가대표 이미지를 강조하며 시즌 마케팅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표 맥주 제품 테라의 모델로 손흥민을 발탁했다. [사진=하이트진로]
지난해 진행한 '2025 카스쿨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오비맥주]

여름 축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마케팅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올해도 자체 기획하는 대형 야외 음악축제 '카스쿨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와 마라톤 행사 등을 후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역시 국내외 페스티벌을 활용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6 라운드 인 더 필리핀’에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아세안 11개국에서 총 17개 팀이 참여했고,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류 소비가 전반적으로 줄고 있지만 맥주 성수기인 여름철 수요는 여전하다"며 "올해는 이른 더위에 월드컵 등 세계적 스포츠 축제 시즌이 겹친 만큼,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여름+월드컵 조합은 필승"⋯주류업계, 맥주 성수기 준비 한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