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일(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08cbce3203419.jpg)
9일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 지도자들은 언론과 회담장에서의 태도가 다르다. 회담에서는 훨씬 더 합리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동의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 이미 동의하고 있다. 사실상 정복당한 상태로 군사적 여력이 없다"며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극적으로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고, 해당 기간 동안 종전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첫 회담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며 미국 측에서는 JD 밴스 부통령이, 이란 측에서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각각 협상단 수석대표로 나설 예정이다.
다만 이번 협상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란은 휴전 이후에도 레바논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어지자 이를 휴전 위반으로 규정하고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핵심 조건이던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역시 완전 개방하지 않은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ff9406276b244.jpg)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를 언급하며 "그가 작전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보다 절제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후 네타냐후 총리도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와 레바논 정부와의 평화적 관계 구축을 목표로, 레바논 정부와 직접 협상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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