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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나 해라"⋯'월드컵 4회 우승' 이탈리아, 또또또 본선 진출 실패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월드컵 4회 우승국인 축구 강국 이탈리아가 3연속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는 31일(현지시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스타디온 빌리노 폴예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 패스A 결승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월드컵 4회 우승국인 축구 강국 이탈리아가 3연속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 선수단이 월드컵 진출 실패 확정 후 좌절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월드컵 4회 우승국인 축구 강국 이탈리아가 3연속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 선수단이 월드컵 진출 실패 확정 후 좌절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이날 이탈리아는 전반 15분 모이스 킨이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좋은 흐름을 탔으나 전반 41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퇴장을 당하며 보스니아에게 분위기를 넘겨줬다. 이후 보스니아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이탈리아를 몰아붙였고 결국 후반 34분 타바코비치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의 승부는 정규시간 동안 결판나지 않았고 연장 전·후반 끝에도 승자를 가리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월드컵 진출권이 걸린 승부차기에서 보스니아의 1번 키커 타히로비치는 안정적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1번 키커인 에스포시토의 킥은 골대를 넘어 관중석으로 향했다.

보스니아가 유리해진 상황에서 양 팀의 2번 키커인 타바코비치와 산드로 토날리는 모두 득점을 성공시켰으나 3번 키커에서 또 희비가 엇갈렸다. 보스니아의 키커 알라이베고비치는 성공한 반면, 이탈리아의 크리스탄테는 크로스바를 맞추며 양 팀의 점수 차는 2점차로 벌어졌다.

월드컵 4회 우승국인 축구 강국 이탈리아가 3연속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 선수단이 월드컵 진출 실패 확정 후 좌절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월드컵 4회 우승국인 축구 강국 이탈리아가 3연속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에딘 제코. [사진=AP/연합뉴스]

결국 보스니아의 4번 키커 바즈락타레비치가 마무리를 지으며 보스니아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반해 지난 1934, 1938년 월드컵을 2회 연속 우승하는 등 총 4회의 월드컵 우승 기록을 가진 축구 강대국 이탈리아는 3연속 월드컵 진출 실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쓰게 됐다.

이탈리아는 지난 2017년에는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에서, 2022년에는 북마케도니아와의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각각 패배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월드컵 4회 우승국인 축구 강국 이탈리아가 3연속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 선수단이 월드컵 진출 실패 확정 후 좌절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월드컵 4회 우승국인 축구 강국 이탈리아가 3연속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AP/연합뉴스]

이 같은 상황에서 월드컵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마저도 유럽 예선을 통과하지 못해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없게 됐다.

이탈리아의 월드컵 3연속 진출 실패에 축구 팬들은 "충격적이다" "이탈리아 야구 잘하던데 그냥 야구에 투자해라"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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