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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 사건 사진 올리고 "선지 먹지 말아야지"⋯현직 경찰관, 검찰 송치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변사 사건 현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고인을 조롱하는 듯한 문구를 남긴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경기 안산 상록경찰서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광명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검찰에 송치했다.

변사 사건 현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고인을 조롱하는 듯한 문구를 남긴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은 해당 경찰관 SNS 게시글. [사진=SNS 캡처]
변사 사건 현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고인을 조롱하는 듯한 문구를 남긴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은 해당 경찰관 SNS 게시글. [사진=SNS 캡처]

A 경위는 지난달 6일 광명에서 발생한 한 변사 사건 현장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린 혐의 등을 받는다.

당시 그는 이 같은 사진을 올리며 "이게 뭔지 맞춰 보실 분?" "앞으로 선지를 먹지 말아야지" 등 부적절한 표현도 함께 남겼다.

A 경위는 이내 해당 게시물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삭제했으나 캡처본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경찰청은 같은 달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해당 경찰관을 즉각 직위해제하고 감찰·수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변사 사건 현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고인을 조롱하는 듯한 문구를 남긴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은 해당 경찰관 SNS 게시글. [사진=SNS 캡처]
변사 사건 현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고인을 조롱하는 듯한 문구를 남긴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유 대행은 해당 사안에 대해 '국민 안전을 지켜야 하는 경찰이 생명의 침해를 당한 국민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SNS를 올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위해제된 A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휴일에도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고생한다는 취지로 글을 올렸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경위가 올린 4장의 사진 중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아피스) 사진이 수사기록에 들어가 있다는 점을 토대로 A 경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위를 검찰에 넘긴 경찰은 그에 대한 감찰 결과도 이른 시일 내에 내놓을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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