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국회, '尹 취임 사진' 철거…"국회 침탈 주도"


우원식 "법원 통해 '내란우두머리' 확인"

3일 국회 본관 지하통로에 전시된 역대 대통령 취임 사진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이 빠지고, 그 자리에 이재명 대통령 사진이 들어갔다. [사진=라창현 기자]
3일 국회 본관 지하통로에 전시된 역대 대통령 취임 사진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이 빠지고, 그 자리에 이재명 대통령 사진이 들어갔다. [사진=라창현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취임 사진이 국회 본관 지하통로에서 빠졌다. 이번 조치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지시에 따른 조치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는 방금 전 국회 본관 지하통로에 전시된 사진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포함된 사진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는 헌법기관으로서 국헌문란 행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취할 의무가 있다"며 "특히 이번 결정은 최근 법원의 판단을 통해, 12.3 비상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로서 국회 침탈을 주도한 행위에 대한 위헌·위법성이 명확히 확인된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법부 수장이자 피해기관인 국회의 대표로서, 내란 우두머리의 사진이 국회 공간에서 전시되는 것이 헌법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서 "국회의장은 앞으로도 국회의 공간과 상징물이 헌법 가치와 민주공화국 정신에 부합하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부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뒤 페이스북에 "우 의장님의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호응했다. 조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다음 날(지난달 20일) 우 의장에게 윤 전 대통령 취임식 사진 철거를 촉구한 바 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회, '尹 취임 사진' 철거…"국회 침탈 주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