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알로에 베라에 함유된 특정 식물성 화합물이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알로에 베라에 함유된 특정 식물성 화합물이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Pngtree]](https://image.inews24.com/v1/248c452de82151.jpg)
최근 영국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Current Pharmaceutical Analysis'에 알로에 베라에 포함된 베타-시토스테롤(beta-sitosterol)이 기억력 저하 및 인지 기능 감소와 연관된 주요 효소와 강하게 상호작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알로에 베라 성분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효소에 미치는 영향을 컴퓨터 기반 분자 도킹 및 동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특히 아세틸콜린에스터라제와 부티릴콜린에스터라제 두 효소에 주목했다. 이들 효소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알츠하이머병에서는 이미 아세틸콜린 수치가 감소해 있어 해당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면 신경 신호 전달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알로에 베라에 함유된 특정 식물성 화합물이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Pngtree]](https://image.inews24.com/v1/2246cb9c681b50.jpg)
분석 결과, 베타-시토스테롤은 두 효소와 높은 결합 친화도와 안정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베타-시토스테롤이 향후 약물 개발 후보로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숙신산(succinic acid) 역시 유망한 특성을 보였다. 숙신산은 여드름 치료나 피부 염증 완화에 활용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 관련 효소와의 상호작용 가능성도 제시됐다. 두 물질 모두 체내 흡수 가능성이 높고 치료 농도에서 독성 위험이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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