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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 사건 사진 SNS에 올리고 "선지" 운운한 경찰관, 직위해제 이어 형사입건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변사 사건 현장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부적절한 표현까지 한 현직 경찰관이 형사입건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경기 광명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입건했다.

변사 사건 현장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부적절한 표현까지 한 현직 경찰관이 형사입건됐다. 사진은 해당 경찰관 SNS 게시글. [사진=SNS 캡처]
변사 사건 현장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부적절한 표현까지 한 현직 경찰관이 형사입건됐다. 사진은 해당 경찰관 SNS 게시글. [사진=SNS 캡처]

A 경위는 지난 6일 광명에서 발생한 한 변사 사건 현장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린 혐의 등을 받는다.

당시 그는 이 같은 사진을 올리며 "이게 뭔지 맞춰 보실 분?" "앞으로 선지를 먹지 말아야지" 등 부적절한 표현도 함께 남겼다.

A 경위는 이내 해당 게시물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삭제했으나 캡처본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며 논란이 일었고 이에 경기 남부경찰청이 A 경위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바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휴일에도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고생한다는 취지로 글을 올렸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사 사건 현장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부적절한 표현까지 한 현직 경찰관이 형사입건됐다. 사진은 해당 경찰관 SNS 게시글. [사진=SNS 캡처]
변사 사건 현장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부적절한 표현까지 한 현직 경찰관이 형사입건됐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이후 경찰청은 지난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해당 경찰관을 즉각 직위해제하고 감찰·수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유 대행은 해당 사안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경찰이 생명의 침해를 당한 국민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SNS를 올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분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 경위를 불러 조사할 것이다. 현재 법리 검토를 하는 단계이며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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