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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쇼트 6위로 프리 진출⋯"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차준환(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인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6위에 오르며 프리 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했다.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한국시간) 차준환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을 합쳐 총점 92.72점을 기록했다.

쇼트 프로그램 1위는 108.16점을 받은 일리야 말리닌(미국)이 차지했으며, 가기야마 유마(일본·103.07점)와 아당 샤오잉파(프랑스·102.55점)가 뒤를 이었다.

전체 15번째로 출전한 차준환은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Rain in Your Black Eyes)'에 맞춰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기본 점수 9.70점에 수행점수(GOE) 3.19점을 더했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안정적으로 소화했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전반부 연기를 마쳤다.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후반부 연기에서도 큰 흔들림은 없었지만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 쿼터 랜딩이 발생해 GOE 0.69점의 감점을 받았다. 다만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4), 스텝 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차준환은 "정말 최선을 다했다. 이 순간만큼은 한 점의 후회도 없을 만큼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시즌 베스트 점수가 나온 것은 기쁘지만 점수만 놓고 보면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래도 경기하는 순간에는 모든 진심을 다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고려대)은 TES 37.92점, PCS 32.39점, 감점 1점을 받아 총점 69.30점을 기록했다. 최종 순위 26위에 머물며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 스케이팅 진출권을 얻지는 못했다.

한편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질 프리 스케이팅은 오는 14일 열린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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