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자본 유출에 우려했다.
이 총재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종합감사에서 "우리나라의 자본유출이 매우 많다"며 "경상수지 흑자는 유사 이래 가장 큰데도 환율이 오르는 건 해외로 나가는 돈이 많은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167dc73d3d3436.jpg)
이 총재는 "외환시장 환율 변동성과 자본 유출 우려가 있어 은행 중심으로 해보고 외환 유출이 컨트롤되면 단계적으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아직 사용처가 불확실한 면이 있다"며 "당장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해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막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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